“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마르 1,44)
침묵은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다주네.
침묵이 깨어질 때,
우리의 평화도
와르르 무너지기에
우리에게는
절실히 침묵이 필요하다네.
우리의 내면 깊숙이
고요가 차오를 때,
평화가
서서히 밀려오기 시작하고
진정, 평화가
우리 안에 머물 때,
우리는 비로소
긴 침묵에 들어간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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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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