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께서는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셨다.” (마르 1,12)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내보내셨던 것처럼
가끔씩은 우리를
광야로 밀어내시네.
끊임없이
악마의 유혹이 들려오고
배고프고
쓸쓸하기 만한 광야.
거기에 홀로 들어가
살아남기 위한
기도와 단식은
우리가
자신을 이기고
세상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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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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