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다.” (마태12,49)
주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언젠가 한 번쯤,
주님의 눈물을
본 적이 있는 이들이라네.
그리하여
주님의 십자가를
피하지 않고
함께 지고 갔던 이들이라네.
주님의 고통을
세상에서 겪으면서도
내색하지 않으며
주님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는 이들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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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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