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보라. 나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리라.” (이사 65,17)

김혜선

“보라. 나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리라.” (이사 65,17)

 

 

늘 우리 앞에는 

하느님의 새 하늘과

새 땅이 펼쳐져 있었네.

 

그런데도 우리는

하느님께서 만드신

주님의 창조물들을 마음껏

기뻐하지도

즐거워하지도 못하고

 

우는 소리 

울부짖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

주님 안에 지은 집에서 가꾸는 

열매를 먹으며 살 수 있는 

그 날만을 

그리워하며 살았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