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다해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김혜선

다해 연중 제13주간 월요일

 

 

“그 열 명을 보아서라도 내가 파멸시키지 않겠다.” (창세18,32)

 

 

열 명의 의인이

거대한 세상을 

떠받치고 있네.

 

열 명의 의인은

하느님과 세상을 이어주는

탯줄이 되어

 

세상에

하느님의 영을 

끊임없이 공급해 주니

 

이 넓고 넒은 세상에서

그 열 명의 의인 때문에

우리가 비로소

숨을 쉴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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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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