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다해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김혜선

다해 연중 제18주간 금요일

 

“불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소리를 듣고도 너희처럼 살아남은 백성이 있느냐?” (신명4,33)

 

 

불 속에서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소리가

세상을 깨웠네.

 

우리가

하느님의 모습을

보지는 못하여도

 

하느님의 소리는

언제나 

우리를 깨우고

세상을 흔들고 있었네.

 

주님께서는

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우리는 슬며시

반대쪽으로

고개를 돌려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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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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