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다해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김혜선

다해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저마다 제 악한 길과 제 손에 놓인 폭행에서 돌아서야 한다.”(요나3,8)

 

 

사람이든 

짐승이든

모두 자루 옷을 걸치고

잿더미 위에 앉아 

 

먹지도

마시지도 않으며

하느님께 

힘껏 부르짖어야만

 

저마다

제 악한 길과

제 손에 놓인 폭행에서

돌아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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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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