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다해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김혜선

다해 연중 제30주간 수요일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기도할 줄 모르지만, 성령께서 몸소 말로 다 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로마8,26)

 

 

하느님의 뜻에 따라

성령께서는

몸소 말로 다 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주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부터

 

우리의 삶은

한층 더 깊어진다네.

 

그리하여

우리의 마음속까지 

꿰뚫어보고 계시는 분의 

속 깊은 사랑에 

조금씩 눈을 뜨기 시작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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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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