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대림 제1주간 월요일

김혜선

가해 대림 제1주간 월요일

 

“내가 가서 그를 고쳐주마.” (마태8,7)

 

 

주님께서는

우리가 진정 사랑하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극진히 청할 때,

 

당장 달려오시어

그 청을 들어주신다네.

 

저 높은 곳에 계시는 분 아래에

자신의 자리를 

아주 잘 알고 있는 이들에게

 

주님께서는

지붕과 초막이 되어

더위를 피하는 그늘이 되어 주시고

폭우와 비를 피하는 

피신처와 은신처가 되어주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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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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