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김혜선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루카 5,32)

 

 

주님께서

세상에서 가장 나약하고

보잘 것 없는 죄인들을 부르시고

그들을 당신의 도구로

삼으신 이유는

 

세상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죄인들에게

희망을 주시기 위함이었네.

 

희망 없이 살아가는 

뭇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시어

 

그들이 자신의 잘못에 대한

부끄러움을 딛고 

다시 일어서서

새 삶을 

살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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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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