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사순 제4주일

김혜선

가해 사순 제4주일

 

“그가 가서 씻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다.” (요한9,7)

 

 

우리는 저마다 

마음 안에 난 길을 통하여

세상을 보게 된다네.

 

마음 안에 

평화의 길이 나 있으면

평화로운 세상이 보이고

 

마음 안에 

괴로움의 길이 나 있으면

괴로운 세상이 보이리.

 

부디

우리 마음 안에는

자비롭고 지혜로운 길이 나기를.

 

그리하여

자비롭고 지혜로운 눈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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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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