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김혜선

가해 연중 제10주간 토요일

 

“아예 맹세하지 마라.” (마태5,34)

 

 

위로는 

하늘의 옥좌가 있고

아래로는 그분의 발판이 있네.

 

동사남북, 그 어느 쪽에도

그 분 아닌 것이 없기에

 

진실이 아닌

모든 말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네.

 

그러므로

하느님 앞에서든 어디서든

우리의 진실을 담은 말 한마디면

모자랄 것이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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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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