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

김혜선

가해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요한6,55)

 

 

우리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음식을 

우리가 날마다 먹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행복이 어디 있으랴.

 

세상의 수많은 음식들 중에서

진정,

우리의 영혼과 육신에 

피와 살이 되는 음식을 먹으며

그 음식들을

잘 소화시킬 수 있다면

 

성령의 힘이요,

하느님의 힘이

우리 안에서 

늘 힘차게 솟구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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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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