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23주일

김혜선

가해 연중 제23주일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주실 것이다.”(마태18,19)

 

 

하느님을 향해

오롯이 마음을 모은

영혼의 동반자들과 함께 바치는 

기도에 

더 큰 힘이 느껴지는 것은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곳이면

어디든 계시는

하느님께서

 

서로 이마를 맞대고

간절히 당신께 부르짖는 

우리의 믿음 위로

당신의 영을 

불어넣어주시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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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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