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김혜선

가해 연중 제23주간 토요일

 

“나무는 모두 그 열매를 보면 안다.”(루카 6,44)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알듯

 

사람도 

그가 맺은 성령의 열매를 보면

그의 믿음을 알 수 있다네.

 

자신의 신앙을 뽐내며

아무리 잘난 체 하여도

 

그가 알알이 맺어놓은

기쁨, 평화, 사랑, 

온유, 친절, 절제,

인내, 선행, 진실이 없다면

 

그는 이미

그리스도의 가지를

떠난 사람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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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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