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김혜선

가해 연중 제24주간 목요일

 

“더 많이 탕감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루카7,43)

 

 

그대가 만일

주님께

더 많이 탕감받은 사람이라고 

생각되거든

 

지금보다도

더 많이

사랑해야 한다네.

 

그러나 그대가 

누구보다도 

적게 탕감받은 사람이라고 

생각되거든

 

지금처럼

그렇게 사랑해도 좋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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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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