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수호천사 기념일

김혜선

가해 수호천사 기념일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마태18,10)

 

 

우리의 수호천사들이

우리를 밤낮으로 지켜준다네.

 

그들의 눈은

언제나 우리를 향해 있어서

 

우리를 위험에서 

보호해 주고

 

때로는

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것들을 

찾아주기도 한다네.

 

그리나

우리가 누군가를 업신여기거나

오만하다면

 

그들은 금방 

성난 하느님의 얼굴이 되어

우리를 바라볼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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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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