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김혜선

가해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오늘은 내가 네 집에 머물러야 하겠다.” (루카19,5)

 

 

그런데 주님,

저희가 

아직 집을 

깨끗이 치우지 못하였으니

다음에 오시지요.

 

주님,

아직 남편과 자녀들이

준비되지 않았으니

다음에.

 

그러나 

세관장이 자캐오는

무화과나무에서 얼른 내려와

주님을 기쁘게 맞아들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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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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