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해 대림 제1주간 월요일

김혜선

나해 대림 제1주간 월요일

 

“그들은 어부였다.”(마태4,18)

 

 

제자들은 

세상의 바다를 버리고

 

하늘의 바다를 

선택하였네.

 

한 배 가득 

물고기 비늘처럼 빛나던

그들의 희망은

 

하늘의 배를 향한

빈손의 은총으로

더욱 풍성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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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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