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해 대림 제2주간 수요일

김혜선

나해 대림 제2주간 수요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서 배워라.”

(마태 11,29)

 

 

그분의 멍에는

우리에게

온유와 

겸손을 가르쳐준다네.

 

그러니

주님의 뜻에 거스름 없이

아래로 저 아래로 

 

주님과 함께 내려가서

점점 낮아지고

누추해져야 한다네.

 

안식이

바로 그곳에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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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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