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해 성탄 팔일 축제 제5일 화요일

김혜선

나해 성탄 팔일 축제 제5일 화요일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루카 2,35)

 

 

십자가의 상처 앞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속내를 

훤히 드러내고 만다네.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십자가의 진리는

 

혼과 영혼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

 

우리의 나약한 속셈을 

만천하에 드러내 보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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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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