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해 연중 제6주간 화요일

김혜선

나해 연중 제6주간 화요일

  

“너희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마르8,21)

 

 

제자들은 

육적인 빵에만 급급하였네.

 

아무리

영적인 빵을 이해시키려 해도

그들은

언제나 육적인 빵의 숫자만을

헤아리고 있었네.

 

참 빵이신 

주님과 함께 있으면서도

빵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그들을

 

주님께서는 

너무도 안타깝게 바라보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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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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