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해 사순 제2주일

김혜선

나해 사순 제2주일

 

“그분의 옷은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마르9,3)

 

 

제자들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나는 

그분의 옷을 보았네.

 

우리도 

그분의 거룩한 옷자락을 

보고 싶다면

 

그분을 따라

그분께서 이끄시는 대로

주님의 높은 산에 올라가야 하리.

 

그곳에는

엘리야도 있고 

모세도 있고

하느님이 계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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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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