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해 성주간 목요일

김혜선

나해 성주간 목요일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루카4,18)

 

 

주님의 영이

우리의 머리 위에 내리면

 

기쁜 소식을 전하러 

가난한 이들을 찾아

달려 나가고

 

잡혀간 이들을 찾아 

길을 떠나게 된다네.

 

영적으로 눈 먼 이들은

눈을 뜨게 되고

 

세상의 굴레에 짓눌린 이들은

자유롭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은혜로운 축복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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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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