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해 부활 제4주간 화요일

김혜선

나해 부활 제4주간 화요일

 

“때는 겨울이었다.”(요한10,22)

 

그리스도의 수난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던

겨울,

 

그분의 사랑은

뜨겁게 타올랐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차갑게 얼어붙었고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지만

 

사람들은 그분에게서

점점 멀어지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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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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