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해 부활 제4주간 수요일

김혜선

나해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요한12,47)      

 

주님께서

세상을 심판하지 않으시는데

감히

우리가 누구를 

심판할 수 있단 말인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용기와 자비를 베푸시는데

 

그 용서와 자비를 입은 

우리가

어떻게 다른 사람을

물리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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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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