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해 부활 제5주간 수요일
김혜선
나해 부활 제5주간 수요일
“너희가 내 안에 머무르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무르면,
너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청하여라.” (요한 15,7)
우리가
말씀 안에 머물러 있을 때,
잠시 잊고 살았던
주님을 만나게 된다네.
말씀이
우리 안에 머무는 동안
우리는
하느님의 뜻을
곰곰이 헤아리게 되고
우리의 바램과
하느님의 뜻이 만나는
아슬아슬한 경계에서
은총의 꽃은
활짝 피어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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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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