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해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김혜선

나해 연중 제15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시면서도,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마태12,16)

우리가 받은
주님의 은혜를
마음껏
자랑하고 싶을 때일수록
우리는
꾹꾹 참아야 한다네.

은총을
받아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나
은총에
몹시 목마른 이들 앞에서

우리의 은총이
그들의 부러움과
질투라는 화살에 맞아
사라져 버릴지도 모르기 때문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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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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