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나해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김혜선

나해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아론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 모세를 보니,

그의 얼굴의 살갗이 빛나고 있었다.”(탈출34,30)

주님과 함께
말씀을 나누고 돌아온
모세의 얼굴의 살갗이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들 앞에서
환하게 빛나고 있었던 것처럼

자주 성체 앞에 머물러
성체를 바라보고
거룩하게 성체를 영하는 이들의
낯빛은
그분의 후광을 받아
멀리서도
환하게 빛이 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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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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