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김혜선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그러나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루카6,35)

세상 안에서
세상이 사랑하는 것들이 아니라
세상이 미워하는 것들을
우리는 사랑해야 한다네.

세상의 불의는 미워할 지라도
세상의 정의는 사랑해야 하기에

원수의 죄는
미울지라도

그를 사랑하시는
하느님 때문에
그를 사랑해야 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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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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