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

김혜선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마르10,45)

 

 

섬긴다는 것은

내가 아무것도 아님을 알게 된 

그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라네.

 

내가 누군가를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때

비로소

주님께서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오셨음을 

조금씩 깨닫게 되네.

 

믿음은

현세의 영광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짓밟히면서도

십자가를 놓지 않고

다시 일어서서 

꿋꿋하게 걸어가는 것.

 

그것이 바로

믿음의 순수한 힘이라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1675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2020-11-25
1674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2020-11-24
1673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2020-11-23
1672 [김혜선 아녜스] 온 누리의 임금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왕 대축일 2020-11-22
1671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3주간 토요일(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2020-11-21
1670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3주간 금요일 2020-11-20
1669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2020-11-19
1668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2020-11-18
1667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3주간 화요일 2020-11-17
1666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2020-11-16
1665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3주일 2020-11-15
1664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2주간 토요일 2020-11-14
1663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2주간 금요일 2020-11-13
1662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2주간 목요일(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2020-11-12
1661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2주간 수요일(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2020-11-11
1660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2주간 화요일(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2020-11-10
1659 [김혜선 아녜스] 가해 라테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 2020-11-09
1658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2주일 2020-11-08
1657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1주간 토요일 2020-11-07
1656 [김혜선 아녜스] 가해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2020-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