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너의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 (루카15,3…

김혜선

“너의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내가 잃었다가 되찾았다. 그러니 즐기고 기뻐해야 한다.” (루카15,32)

 

달맞이꽃을 본적이 있는가.

 

저녁에 피었다가

아침이면 붉게 시드는 꽃.

 

탕자가 되어 돌아온 동생을

즐겁고 기쁘게 맞이하는

의젓하고 듬직한 맏형이 되어

 

빛나는 세상의 조명을

다른 꽃들에게 기꺼이 양보하고

조용히 저녁으로 들어가

단아한 꽃을 피워내는

달맞이꽃.

 

하느님께서도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밤길에 넘어질까 걱정스러워

하늘가지 위에 살며시

달덩이 하나를 걸어놓으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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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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