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아버지에 대한 효행은 잊히지 않으니, 네 죄를 상쇄할 여지를 마련해 주리라.” (집회 3,14)

김혜선

“아버지에 대한 효행은 잊히지 않으니, 네 죄를 상쇄할 여지를 마련해 주리라.” (집회 3,14)

 

날마다 쌓이는

우리의 죄는

정화의 긴 여정이 필요하다네.

 

주님께서도

그런 우리를 헤아리시고

 

우리의 죄를

상쇄할 여지를 마련해 주셨으니

아버지에 대한 효행이라네.

 

그를 슬프게 하지 말고

지각을 잃더라도

인내심을 가지고

업신여기지 않도록

힘을 다 하는 것.

 

바로 그것이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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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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