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김혜선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루카6,9)

 

 

질투는 악의 눈,

 

악은

질투하는 이를 눈멀게 하여

세상의 모든 것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네.

 

구실을 찾느라

심술부리는 이의

눈과 귀와 입은 도무지 

어느 누구도 당해낼 길이 없다네.

 

진정 구원에 이르기를 원한다면

남을 탓하기보다

질투로 

오그라든 자신의 마음을 

먼저 자세히 들여다봐야 한다고,

 

그리고 비틀어진 마음을 

곧게 쭉 뻗는 것이 

안식일에 하는 일이라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일러주시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1083 [김혜선 아녜스] “이제 너의 이름은 아브라함이다.” (창세17,5) 2019-04-11
1082 [김혜선 아녜스] “그리고 넷째 사람의 모습은 신의 아들 같구나.” (다니3,92) 2019-04-10
1081 [김혜선 아녜스] “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민수 2… 2019-04-09
1080 [김혜선 아녜스] “수산나는 눈물이 가득한 채 하늘을 우러러 보았다.” (다니13,35) 2019-04-08
1079 [김혜선 아녜스] “나는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2019-04-07
1078 [김혜선 아녜스] “그런데도 저는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순한 어린 양 같았습니다.” (예레11,19) 2019-04-06
1077 [김혜선 아녜스] “그러니 그를 모욕과 고통으로 시험해 보자.”(지혜 2,19) 2019-04-05
1076 [김혜선 아녜스] “내가 이 백성을 보니, 참으로 목이 뻣뻣한 백성이다.” (탈출32,9) 2019-04-04
1075 [김혜선 아녜스]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이사49,15) 2019-04-03
1074 [김혜선 아녜스] “이렇게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 (에제 47,9) 2019-04-02
1073 [김혜선 아녜스] “보라. 나 이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리라.” (이사 65,17) 2019-04-01
1072 [김혜선 아녜스] “그들이 그 땅의 소출을 먹은 다음 날 만나가 멎었다.” (여호 5,12) 2019-03-31
1071 [김혜선 아녜스] “정녕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다. 번제물이 아니라 하느님을 아는 예지다… 2019-03-30
1070 [김혜선 아녜스] “나는 싱싱한 방백나무 같으니, 너희는 나에게서 열매를 얻으리라.” (호세14,9) 2019-03-29
1069 [김혜선 아녜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길만 온전히 걸어라.” (예레 7,23) 2019-03-28
1068 [김혜선 아녜스] “그것들이 평생 너희 마음에서 떠나지 않게 하여라.” (신명4,9) 2019-03-27
1067 [김혜선 아녜스] “당신께서는 그들의 자손들을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 2019-03-26
1066 [김혜선 아녜스]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입니다.” (이사7,14) 2019-03-25
1065 [김혜선 아녜스] “나는 있는 나다.” (탈출3,14) 2019-03-24
1064 [김혜선 아녜스] “그분은 분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시고 오히려 기꺼이 자애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미카7,… 2019-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