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루카 7,3…

김혜선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울지 않았다.” (루카 7,32)

 

우리는

저 산꼭대기로 모여드는 구름의 빛깔로

날씨를 예감하네.

 

우리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때로는 

곤충들의 날갯짓으로

 

자연 속에서

우주를 보고

삶의 지혜를 깨닫네.

 

미사를 통해서 

하늘나라의 신비를 묵상하고

 

성사를 통해서

문득, 은총의 길을 발견하듯

 

우리는 삶의 매순간마다

일상을 통해서 보내오는 

하느님의 메시지를

온 몸으로 읽어내야 하리.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1040 [김혜선 아녜스] “지혜는 처음에 그와 더불어 가시밭길을 걷고 그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몰고 오리라.”(집회 … 2019-02-27
1039 [김혜선 아녜스] “얘야, 주님을 섬기러 나아갈 때 너 자신을 시련에 대비시켜라.” (집회2,1) 2019-02-26
1038 [김혜선 아녜스] “모든 지혜는 주님에게서 오고 영원히 주님과 함께 있다. (집회1,1) 2019-02-25
1037 [김혜선 아녜스] “둘째 인간은 하늘에서 왔습니다.”(1코린 15,47) 2019-02-24
1036 [김혜선 아녜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의 보증이며 보이지 않는 실체들의 확증입니다.”(히브11,1) 2019-02-23
1035 [김혜선 아녜스] “그들을 돌보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자진해서 하십시오.” (1베드… 2019-02-22
1034 [김혜선 아녜스] “사람의 피를 흘린 자, 그자도 사람에 의해서 피를 흘려야 하리라.” (창세9,6) 2019-02-21
1033 [김혜선 아녜스] “주님께서 그 향내를 맡으시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셨다.” (창세8,21) 2019-02-20
1032 [김혜선 아녜스] “내가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스럽구나!” (창세6,7) 2019-02-19
1031 [김혜선 아녜스] “네가 옳게 행동하면 얼굴을 들 수 있지 않느냐?” (창세4,7) 2019-02-18
1030 [김혜선 아녜스] “그의 마음이 주님에게서 떠나있다.” (예레17,5) 2019-02-17
1029 [김혜선 아녜스] “주 하느님께서는 사람과 그의 아내에게 가죽옷을 만들어 입혀 주셨다.” (창세3,21) 2019-02-16
1028 [김혜선 아녜스] “여자가 쳐다보니 그 나무 열매는 먹음직하고 소담스러워 보였다.” (창세3,6) 2019-02-15
1027 [김혜선 아녜스] “사람과 그 아내는 둘 다 알몸이면서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창세2,25) 2019-02-14
1026 [김혜선 아녜스] “그 열매를 따 먹는 날,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창세2,17) 2019-02-13
1025 [김혜선 아녜스]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창세1,27) 2019-02-12
1024 [김혜선 아녜스]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창세1,1) 2019-02-11
1023 [김혜선 아녜스] “자, 이것이 너의 입술에 닿았으니, 너의 죄는 없어지고 너의 죄악은 사라졌다.” (이사6… 2019-02-10
1022 [김혜선 아녜스] “선행과 나눔을 소홀히 하지 마십시오. 이러한 것들이 하느님 마음에 드는 제물입니다.” (… 2019-02-09
1021 [김혜선 아녜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도 오늘도 또 영원히 같은 분이십니다.” (히브 13,8) 2019-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