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루카12,15)

김혜선

“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 (루카12,15)

 

욕심은 욕심을 부르고

생명은 생명을 부르네.

 

탐욕은

사람들을 재판관으로 만들고

중개인으로 만들어

서로를 함부로 판단하게 한다네.

 

그리하여

세상에 분열을 가져오고

결국은 파멸로 이끄네.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일에만 열중하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만

탐욕이라는 그물에 걸려들어

자유와 희망의 비늘이

비참하게 벗겨져 버린

물고기신세가 되고 만다네.

본 게시글을 공유하실 때에는 저자명을 정확히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번호 제목 날짜
956 [김혜선 아녜스]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 (창세3,11) 2018-12-08
955 [김혜선 아녜스] “야곱은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을 당하지 않고, 더 이상 얼굴이 창백해지는 일이 없으리라.”… 2018-12-07
954 [김혜선 아녜스] “우리에게는 견고한 성읍이 있네.” (이사 26,1) 2018-12-06
953 [김혜선 아녜스] “그분께서는 이 산 위에서 모든 겨레들에게 씌워진 너울과 모든 민족들에게 덮인 덮개를 없애… 2018-12-05
952 [김혜선 아녜스] “그는 주님을 경외함으로 흐뭇해하리라.” (이사11,3) 2018-12-04
951 [김혜선 아녜스] “자, 주님의 산으로 올라가자. 야곱의 하느님의 집으로!” (이사 2,3) 2018-12-03
950 [김혜선 아녜스] “그날과 그때에 내가 다윗을 위하여 정의의 싹을 돋아나게 하리니, 그가 세상에 공정과 정의… 2018-12-02
949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2018-12-01
948 [김혜선 아녜스] “나를 따라오너라.” (마태 4,19) 2018-11-30
947 [김혜선 아녜스] “불행하여라, 그 무렵에 임신한 여자들과 젖먹이가 딸린 여자들! (루카 21,23) 2018-11-29
946 [김혜선 아녜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루카21,19) 2018-11-28
945 [김혜선 아녜스] “포도가 다 익었습니다.” (묵시14,18) 2018-11-27
944 [김혜선 아녜스] “그러다가 어떤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거기에 넣는 것을 보시고 이르셨다.” (루카 … 2018-11-26
943 [김혜선 아녜스] “진리에 속한 사람은 누구나 내 목소리를 듣는다.” (요한18,37) 2018-11-25
942 [김혜선 아녜스] “천사들과 같아져서 더 이상 죽는 일도 없다.”(루카20,36) 2018-11-24
941 [김혜선 아녜스]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셨다.” (루카19,47) 2018-11-23
940 [김혜선 아녜스] ​“그러나 지금 네 눈에는 그것이 감추어져 있다.”(루카 19,42) 2018-11-22
939 [김혜선 아녜스] “이들이 내 어머니이고 내 형제들이다.” (마태12,49) 2018-11-21
938 [김혜선 아녜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루카19,3) 2018-11-20
937 [김혜선 아녜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루카18,41) 201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