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마르 12,43)

김혜선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마르 12,43)

 

 

참된 봉헌은

풍족한 데에서

얼마를

바치는 것이 아니고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다 바치는 것이라네.

 

아브라함이

그의 소중한 아들 

이사악을

기꺼이 하느님께 바쳤던 것처럼.

 

하느님께서

단 하나뿐인 

당신의 외아들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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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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