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보라, 그날이 온다!” (예레 23,5)

김혜선

“보라, 그날이 온다!” (예레 23,5)

 

 

그날이 오면

우리는 무엇을 할까.

 

반짝 불을 켤까,

아니면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기도를 할까.

 

고대하고 고대하던 

그날이 오면

우리는 무엇을 하며

설레이는

그 순간을 맞이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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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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