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성모님께 바치는 글

허영란 804 2014-01-06 08:09:48

성모님께 바치는 글

마리아님,

놀랍고 두려움 마저 들었을 그 날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 당신에게 일어났던 날


우리와 함께 사는 것이 소원이셨던

하느님은 천사를 시켜서 그 뜻 드러내셨습니다

당신의 몸을 빌려 열 달 동안 있다가

아기로 태어나시겠다는 거였지요.


그때 당신은 무슨 생각으로 “네”라고 했나요

사람들에게 돌팔매질을 당할지도 모르는데,

불러오는 당신의 배를 보고 약혼자 요셉은 뭐라고 할까요

고이 길러주신 양친에게 뭐라고 설명하실 거였나요


하느님의 힘이 내려오시어 잉태한 아기라고 하면

누가 그 말 믿어줄까요?


마리아님!

당신의 그 순수한 믿음을 찬미 합니다

당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를 모험을 감행케 한

어둠 속 신앙의 길을 걷게 한 당신의 어리석음을 찬미 합니다


당신의 견해를 내려놓고 의탁으로 걸으셨던 은총의 길

당신과 아드님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이해할 수 없었으나

마음에 간직하시며

십자가 곁에 서 계셨던

당신의 생애는 어쩌면 작은 미사였습니다


당신은 지혜로우셨으니 저희를 위해 빌어주소서

세상의 이해와 이치에 밝아 참된 것에서 멀어지는  

저희와 이 세대를 위해 빌어주소서

하느님께 이르는 아주 쉽고 단순한 길로 나아가는데

당신의 도움을 받게 하소서

어머님 마리아님!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6 [마신부의 성경강의] 마르코복음 11장 겸손기도 2014-01-06 942
55 구유에 누우신 아기 예수님과 성모님, 성요셉 황혜진 2014-01-06 987
열람중 성모님께 바치는 글 허영란 2014-01-06 805
53 예수님, 천사, 악마 김민희 2014-01-03 905
52 천주의 모친 성모마리아 대축일 마리 가르멜 수녀 2014-01-01 1732
51 눈사람과 노엘 변성신 2013-12-31 737
50 2014년 구유 박영숙 2013-12-30 700
49 아기예수님과 성모님 그리고 천사 손지후 2013-12-27 984
48 성탄 이미지입니다 ^^ 노주은 2013-12-22 1106
47 [이미지] 크리스마스 엽서에 들어 갈 수 있는 그림. 장우석 2013-12-10 1088
46 [나는] 젊은이 미사곡 음원 - 김종성 신부님 admin 2013-11-29 2127
45 [나는] 젊은이 미사곡 악보 - 김종성 신부님 admin 2013-11-29 1539
44 인생은 만나고 사랑하며 관계맺으며 가는 길.... 이인창 2013-11-02 778
43 [마신부와 함께 하는 성경강의] 마르코복음 10장 겸손기도 2013-10-28 1119
42 [마신부와 함께 하는 성경강의] 마르코복음 9장 겸손기도 2013-10-28 1197
41 [마신부와 함께 하는 성경강의] 마르코복음 8장 겸손기도 2013-10-28 1445
40 [마신부와 함께 하는 성경강의] 마르코복음 7장 겸손기도 2013-10-28 1070
39 [마신부와 함께 하는 성경강의] 마르코복음 6장 겸손기도 2013-10-28 1373
38 추억에 잠기어 박영숙 말다 2013-10-24 682
37 빛 모음 박영숙 말다 2013-10-24 811
Categ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