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임주신 십자가 안고

노영숙 974 2016-04-30 12:28:48
nys임주신 십자가 안고.JPG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

(1코린 1, 23)

 

 

"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갈라 2, 20)


 

  임주신 십자가 안고 / 하한주 신부

 


삶이
보람 없거늘

악써 무삼하리오


죽음
임께 가리니

애써 기두릴것은


오로지
사나 죽으나

뜻대로하리라


임의
생애가

마냥 슬펐었기에


임쓰신
가시관을

나도 쓰고살으리라


뒷날
임이 보시고

닮았다하소서


취하고 싶소이다
깨고 싶지않소이다.

 
넘은님의 품에
안기인채 죽고파서

 
주신십자가 안고
몸부림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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