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인이 전하는 위로의 말씀을 보며 순례의 길을 걷는다.
성녀 베르나데트 수비루 Bernadette Soubirous
"이제 내게는 오직 예수님뿐, 그 어떤 것도 의미가 없습니다."
루르드의 성녀인 베르나데트는 1844년 프랑스 루르드의 가난한 방앗간에서 태어났습니다.
쾌활한 성격의 베르나데트는 매우 단순했다고 합니다.
1858년 루르드의 마사비엘 동굴에서 동정 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18차례나 체험했습니다.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로 불리는 동정 마리아의 발현과 기적은 유행처럼 번져
교회는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느베르의 사랑의 자매 수녀회에 입회하여 대중적인 위험에서
벗어나게 되고, 35세에 선종 할때까지 기도하며 겸손하게 살았습니다.
글씨 : 김영복 리카르도 신부(수원교구)
그림 : 홍승례 아스테리아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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