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계절
동트는 하늘을가르는
새벽 빛처럼
은총으로 주어진
새 날, 오늘입니다.
희비애락이 새겨진
삶의 십자가로
하루를 엽니다.
그분을 뵈옵는희망으로
오늘도
부활을 연습하며
주님 가신 길을 갑니다.
그 길을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지나면
마지막 계절은
주님의 품입니다.
부디
살아가는 동안
믿음 희망사랑으로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주님과함께] 202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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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정] 성모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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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함께]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