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9

yun20170119
2017.01.19.
그분께서는 당신을 통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들을 언제나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히브 7,25)
Jesus is always able to save those who approach God through him. (Heb 7,25)

손글씨: 윤도관 프란치스코 신부
그림: 허명순 마리비타 수녀 (바오로딸) More

실로암 연못, 통곡의 벽

실로암 연못(Siloam Pool)
우리는 다시 버스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옛날 다윗의 도성이 있는 시온 산 지역으로 갔다.
예수님께서 초막절 축제 동안에 태생소경의 눈을 치유해 준 장소인 (요한 9, 7-11) 실로암 연못으로 가는 길은
옛 다윗도성이 있던 곳으로 계속된 발굴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실로암 연못은 솔로몬의 뒤를 이어 다윗의 도성을 이어받은 히즈키야 임금이 기원전 7세기경에 만들었다.
히즈키야는 수로와 도시 성벽을 확장 보수하여(2역대 32,1-23)
솔로몬 시대보다 3배 정도의 규모로 예루살렘 성을 확장하였지만, 아시리아제국 산헤립의 위협을 받고 있었다.
그래서 성이 포위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성 밖에 있던 기혼 샘의 물을
다윗도성의 바위 아래를 파서 만든 500여 미터 정도의 수로를 통해
성안에 위치한 실로암 연못으로 끌어들였다고 한다. (2역대 3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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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멜키체덱과 같이 영원한 사제다.” (히브7,17)

“너는 멜키체덱과 같이 영원한 사제다.” (히브7,17)

우리는
그리스도를 바라보듯
사제를 봅니다.

사제의 손에서
그리스도의 손을 보고
사제의 발에서
그리스도의 발을 봅니다.

사제의 입에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사제의 마음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느낍니다.

세속에서 아주 멀리 떠나
빵과 포도주만으로 행복한 그들을
하느님께서는
영원한 사제라고 부르십니다. More

1월 17일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광야에서 얻은 희망

1월 17일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광야에서 얻은 희망

예수님의 제자들은 세례자 요한이나 바리사이들처럼 정기적으로 단식을 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신랑인 예수님과 함께 혼인잔치에 있었기 때문이다(마르 2,19). 혼인잔치는 시끌벅적하고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다. 예수님과 함께 지내는 시간이 그렇다는 뜻이다. 그런데 실제로 우리의 삶은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예수님께 온 삶을 봉헌한 수도생활도 다르지 않다.

무미건조하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견디어내게 하는 것은 희망이다. 오늘 좋은 계획이나 즐거운 만남이 있다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어찌 매일 그렇게 좋은 일들이 우리를 기다릴 수 있겠는가? 당신께 몸을 피한 우리가 앞에 놓인 희망을 굳게 붙잡도록 힘찬 격려를 받게 하셨습니다. “이 희망은 우리에게 영혼의 닻과 같아, 안전하고 견고하며 또 저 휘장 안에까지 들어가게 해 줍니다(히브 6,18-19).” 예수님이 심어주신 이 희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았다.

안토니오 성인은 부자였지만,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