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도시 아시시
아침 일찍 로마에서 차를 타고 두 시간 반 정도를 달려 움브리아 지방 아시시에 도착했음을 알게 된 것은
‘평화의 도시 아시시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라는 푯말 때문이었다.
드디어 가난과 평화의 성인 성 프란치스코의 땅에 왔다.
천사들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
밖에서 보기엔 크지만 그리 화려해 보이지는 않는 산타마리아 델 안젤리 (천사들의 성모마리아 대성당)에 도착했다.
천사들의 성당이라는 이름에 맞게 성당 정면의 두 날개에 천사상이 서 있다.
성당 가운데에 작은 경당이 있었다. 그곳이 바로 ‘포르치운쿨라(Portiuncula)’였다.
‘포르치운쿨라’는 ‘작은 몫’을 뜻하는 말로, 예로부터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은 사람들의 몫으로 떨어진 땅’을 의미한다.
프란치스코 성인의 지향대로 가난하고 작은 이들이 모여 사는 집이었다.
작은 제대 벽에 프라 안젤리코의 성모영보 그림이 있었다.
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경건하고 간절하게 기도를 드리고 있었다.
경당이 워낙 작아서 기도를 드리려면 다른 사람이 장궤틀에서 일어설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이 경당은 프란체스코 성인이 집을 나와 형제들과 함께 수도생활을 시작한 장소였다.
성인이 살아생전에 수도회는 크게 번성했고 성인의 이름도 널리 알려졌지만,
그분이 가장 사랑하고 좋아한 장소는 이곳이라고 했다.
성인은 1226년에 이곳에서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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