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공동체
좋은 사람들을 알고 만나 서로의 삶을 나눌 수 있고 행복한 가정과 따뜻한 공동체에서 사는 것은 세상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다. 그런 삶을 생각하면 가슴이 부풀어 올라 내가 마치 하늘나라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하느님이 다스리시는 하늘나라가 그런 곳이다. 하느님도 공동체로 사신다. 삼위이신 세 분이 하나가 돼서 사신다. 성부는 성자에게 모든 것을 넘겨주셨고, 성자는 자기를 모두 버리고 성부의 뜻만을 행하신다. 성령은 둘이고 하나이신 그분께 받은 것만을 이루신다. 세 분이지만 한 분이시다. 하느님은 사랑의 공동체이고,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본성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인간들이 이렇게 사는 것은 너무 어려워서 불가능해 보인다.
뜨겁던 연인의 사랑이 무서운 폭력으로 변하고 선행과 자선 안에도 보람이라는 보답이 담겨 있으니 말이다. 이런 우리에게 예수님은 당신이 받고 또 하고 계신 그 사랑을 보여주셨다. 그리고 우리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결정적인 방법을 가르쳐주셨다. 그것은 바로 내 주위에 있는 가장 작은이들을 돌봄이다.
가장 작은이들을 돌봄이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심판기준이다. 성경을 정성껏 필사하고 밤을 새워 기도하는 이유도 그런 일이 더욱 수월해지고 자신의 안위에 대한 걱정에서 더욱 자유로워지기 위함이다. 혼자 살면 내가 나를 챙겨야하지만 함께 살면 더 많은 사람들이 나를 돌보아주기 때문에 나는 나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도움과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내 안에 계신 하느님을 부른다. 나를 버리고 너를 돌보는 공동체가 하늘나라이다. 그 나라의 주인이 그렇게 사신다.
우리 구속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님, 주님의 공동체가 사는 법을 가르쳐주소서. 세례로 받은 은총, 곧 하느님의 자녀로 사는 법을 가르쳐주소서.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주님의 길로 인도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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