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6월7일 토요일 성령강림 대축일 전야 미사 복음묵상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요한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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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께서는 지금 어떤 갈증을 느끼고 계신가요?
여러분께서는 지금 무엇을 갈망하고 계신가요?
우리는 늘 무엇인가를 원하고 있고, 그것이 채워지지 않으면 갈증을 느낍니다.
그리고 갈망을 하게 됩니다.
원하는 대상, 갈증의 대상, 갈망의 대상은 크고, 작고, 많고, 적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때로는 절망하고, 때로는 희망하며 이렇게 우리는 각자의 삶을 만들어갑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어떤 것에 목마른 사람들을 두고 하시는 말씀일까요?
그것은 모든 인간의 영혼이 느끼는 근본적인 목마름일 것입니다.
지나가는 것에 대한 목마름도 아닐 것이고,
생리적이고 육체적인 목마름도 아닐 것입니다.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내는 목마름은 더욱 아닐 것입니다.
삶의 참 의미에 대한 목마름,
참 자유에 대한 목마름,
선과 옳음에 대한 목마름,
한계를 뛰어넘는 것에 대한 목마름,
유한성을 넘어 영원성에 대한 확신을 찾고자 하는 목마름.
늘 우리의 가슴 한구석을 차지하고 영혼을 움직이게 하는 목마름일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앙이 우리의 근본적인 삶의 방향과 삶의 태도를 만들어주지 못한다면,
그래서 삶에서 오는 어떤 난관에도 흔들리는 우리의 모습이라면,
우리는 아직 복음적인 해갈을 체험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복음적 해갈이 난관이 없어짐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어려움은 늘 우리 앞에 도사리고 있을 것입니다.
복음적 해갈이란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고 그분의 뜻을 따라야 한다는 확신입니다.
믿음은 의탁하는 마음을 허락합니다.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내 것으로 만들게 됩니다.
모든 상황 안에서 우리가 먼저 그분의 뜻이 무엇인가를 찾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우리는 비로서 스스로를 신앙인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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