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군중이 가엾구나.” (마르 8,2)
주님께서는
영혼이 허기진 이들을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가여워하셨네.
주님께서
배고픈 영혼들에게
꼭 주고 싶었던 빵은
그들의 말과
생각과
행동을 위한
영적 권고의 말씀들.
고단한 세상에서
천상의 거룩한 빵을
받아먹으며
영원히 굶지 않도록
모든 이에게
넘치도록
배불리 먹이고 싶으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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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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