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김혜선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그러자 주님의 불이 내려와, 번제물과 장작과 돌과 먼지를 삼켜 버리고 도랑에 있던 물도 핥아 버렸다.”(열왕18.38)

 

엘리야 예언자가

주님의 불길을 불러오자

 

불길은

번제물과 장작과 

돌과 먼지를 차례로 삼키고 

도랑에 있던 물도 삼켜버렸네.

 

그 불길은

바알의 이름을 부르던 이들의

황소들을 삼키고 

 

거기 모인 이들의

마음까지도 

순식간에 삼켜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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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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