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아녜스의 말씀이 시가 되어

[김혜선 아녜스] “주님께서 필요하셔서 그러는데 곧 이리로 돌려보내신답니다.” (마르11,3)

김혜선

“주님께서 필요하셔서 그러는데 곧 이리로 돌려보내신답니다.” (마르11,3)

 

 

주님께서는 때로,

우리의 가장 소중한 것들을

필요로 하신다네.

 

그럴 때면,

우리는 무척 당황하거나

의심 하거나

절망에 빠지기도 하고

 

도저히

감당해내지 못한 이들은

교회를 떠나기도 하였네.

 

그러나

곧 돌려보내신다네.

 

그 때가 언제인지 

아무도 알 수는 없지만

 

우리와는 사뭇 다른 

하느님의 시간이 

도도히 흐르고 나면

 

곧, 우리에게

돌려보내 주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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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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