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해 부활 제3주일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 (사도5,32)
사도들은
화려한 수사들로
주님을 증언하지 않았네.
십자가 사건으로
혼돈에 빠진 이들에 대한
가엾은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진심으로 울어주었고
그 모든 일은
하느님의 뜻이었으며
그들이
나무에 매달아 죽인 분을
다시 일으키신 분도
바로 하느님이셨음을
그 누구보다도
정확하고 똑똑하게
사람들에게 전해주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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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혜선 아녜스
성경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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